12일 오전 10시 5분께 분당선 오리역에서 유모(83)씨가 미금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현장의 목격자들은 선릉행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는 순간 유 씨가 갑자기 철로로 뛰어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유족들의 진술과 역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사상사고로 오리역에서 선릉역까지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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