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 박문석 의원)가 지난 12일 오후, 성남시청광장에서 이재명 시장이 자칭 노동자민중평의회 판교철거민대책위 구성원 여러명에게 집단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일벌백계의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14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당시 노동자민중편의회 판고철거민대책위 구성원이 시청광장에서 어린이벼룩시장을 돌아보고 격려하던 이 시장을 향해 갑자기 달려들어 넥타이로 목을 조르고 손가락을 비틀어 심각한 상해를 입힌 테러행위는 "21세기 현대 문명을 모독하는 반문명적이고 반 인륜적 행위”라며 “이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고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100만 성남시민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꾸짖음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성남시는 금번 사태와 관련 원인과 동기 그리고 과정 등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순수한 민원에 의해 야기 된 사건인지 아니면 어떠한 불순세력의 배후의 작용은 없는지 밝혀내어 법에 의거 응징할 것은 엄하게 응징하여 추후 다시는 폭력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거나 극소수의 부당한 집단이기로 정당한 공무를 방해하거나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의 강한 의지로 시정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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