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희망의 노래’ 출판기념회 성료
7일, 성남시민회관 참석인파로 북적
2012-01-09 김형미 기자
강당의 출입구 통행마저도 사람들로 가득해 불편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외부에 설치된 난로 곁에 삼삼오오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강당 로비에서 모니터로 진행상황을 관람하기도 하였다.
김태년 위원장은 본 행사에 앞서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아내 김미연과 민주당 최만식 의원 내외와 함께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다.
피날레로 포크그룹 ‘아메바’의 공연과 김태년 위원장 내외의 새배에 이어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성남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17대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힘을 실어준 것이 바로 성남의 이웃이었고 그런 성남사람들이 가진 훈훈한 정서와 숨겨진 열정을 세상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처음 생각과는 달리 더 많은 이웃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한 방울 한 발울의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정치는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진실한 만남’이라는 평소의 신념이 책을 만들어가는 동안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고무된 일이었으며 지금 우리가 만나는 세상은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상처와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있으며 가진 것없는 서민들의 모든 상처가 꽃이 되고 별이 되어 모두가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날, 사회 정의가 되살아나고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날을 앞당길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