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관 인증 최초 획득

의료기관 인증 평가 첫 실시...4년 동안 인증마크 사용

2011-01-27     유일환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진행된 ‘의료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일곱 번째)과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오른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마크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1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박승림 인하대학교병원 의무부총장 겸 인하의료원장, 염호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인증 평가를 처음으로 신청하여 지난해 11월 16일부터 나흘간 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 경영 및 조직운영, 임상 질 지표 등 병원의 전 부문에 걸쳐 총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병원으로 성장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유효기간(4년) 중 인증마크를 사용함으로써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선점과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되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