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사업 공고일(4월4일)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단,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성남시는 오는 16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 한다고 11일 밝혔다.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이번 4.10 총선에서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참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분당구 2개 선거구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11일 성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남시 4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곳씩 나눠가졌다고 밝혔다.분당구갑선거구에서는 본투표에서는 앞선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득표율 6.55%p 차이로 당선됐다. 오전 11시 11분 기준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자는 득표율 53.27%(8만7천315표)로, 7만6천57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4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8일 오후 분당 야탑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분당갑 후보)의 지역구 지원유세에서 성남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합동 유세현장에는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인 윤용근(중원구), 장영하(수정구), 김은혜(분당을) 후보들도 함께 모였다.안철수 분당갑 후보(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는 유세를 통해 “비리와 범죄혐의로 얼룩진 거대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200석 운운하며 4월 11일부터 국회와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의 영상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8일 17시 현재 ‘90도 폴더인사’가 4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90도 폴더인사–인사의 정석’은 이 후보가 시계방향으로 무한 인사를 이어가는 편집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배경음악으로 특별한 내용 없이 90도 인사를 반복하는 이 후보의 모습에 인스타그램 기준으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40만뷰에 육박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릴스를 시청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는 “이야~ 잘 만들었다”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이달 중 완료되는 대로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작년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감정은 오는 4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감정 완료 후 5월 중 정자교 붕괴부의 현장 잔재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 등으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라며 “분당을 위해, 대
성남시는 4월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성남 봄볕애서(愛書) 가족 북크닉(책과 함께하는 가족 피크닉)’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가족 북크닉은 사전 신청을 마친 200가족(713명) 참여한 가운데 오는 4월 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열린다.참여 가족들이 신청한 책을 나눠주고서 시청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한다.사서 추천 도서 500권도 행사장에 비치해 당일 빌려준다.도서 벼룩시장과 교환전도 열린다. 사전 신청(4월 8일부터 선착순)하는 50가족이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빙기를 맞아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공공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시행하라”면서 “봄 행사철 맞아 각종 행사에 대비해 유형별로 안전 매뉴얼을 수립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신 시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했던 맨발 황톳길이 운영을 재개했다”면서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또한 신 시장은 “지난달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수도권 교통
윤용근 국민의힘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4일 오후 모란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집중유세를 열고 모란장터에 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윤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다수인 거대야당의 입법폭거와 방탄국회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을 똑바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못했다. 저와 국민의힘은 일을 하고 싶다. 간절하게 제대로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윤용근 후보는 “생활형 공약으로 모든 지하철역 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도록 하여 이용의 편이성을 높이겠다. 또한 길거리의 악취 문제도 오수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4일 성남시의회에서 개최한 사회복지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가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나라의 품격을 결정짓는다”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사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 후보는 “사회안전망의 최전선에 계신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을 만났다”며 “담담하게 건네신 말씀들이 참 가슴 아팠다”고 회상했다.이 후보는 “누구에게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은 찾아온다”며 “사회복지사의 헌신에만 기댈 수 없다”고 말하고, “사회복지사의 편에 서겠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대상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가고 싶은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여행지를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됐다.성남시청 홈페이지(배너)에 게재된 개인 PC 접속 주소나 모바일 접속 주소를 타고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접속해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성남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누림통장은 19~23세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매칭 지원해 2년 만기 때 이자를 합친 최대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오는 6월부터 24개월간 저축한 금액만큼 1대 1 매칭 지원하며, 월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입금할 수 있다. 가입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종합 장애 정도가 심한 2001년~2005년생 장애인이다. 신청은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정주여건 개선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먼저 김태년 후보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조달청 주관 공사 입찰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이 2022년 8월 성남시에 의해 돌연 중단될 뻔했다. 신상진 시장이 토지보상비 특혜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감사 결과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애꿎은 1년을 허송세월했다. 사업이 좌초되었다면 이미 투입된 885억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뻔했다.대왕저수지는 고등지구,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와도 무척 가깝다. 김
성남시는 제79회 식목일인 오는 5일 수정구 복정동 552-14번지(가천대 뒤편) 일대 1헥타르(ha) 임야에 총 2120주의 나무를 심는다.이날 행사는 공무원, 가천대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한다.심는 나무 종류는 산수유(40주), 왕벚나무(40주), 산사나무(40주), 스트로브잣나무(200주), 병꽃나무(600주), 황매화(600주), 쉬땅나무(600주)다. 나무를 심는 곳은 지난 2022년 8월 폭우 때 나무와 토사가 쓸려나가 피해를 본 임야로, 시는 당시 사방사업을 추진해 복구를 완료했다.올해는 토사가 안정화돼 식목일
성남시는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단장 유길 당서기, 총 7명)이 우호 도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길 중국 후이저우시 위원회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후이저우시 대표단 측은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관심을 보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산업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이 외도 경제, 문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성남시 수정구, 더불어민주당)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김태년 후보는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에 교육문화복합시설을, 산성역포레스티아 옆 공공시설 부지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단대동 법원 이전 시 기존 부지에는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로써 수정구 본도심과 신도시 생활권에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거점이 확보된다.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신체·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공식선거 시작일인 28일 이후 팝페라 형식의 새로운 거리유세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이 후보를 응원하는 아마추어 팝페라 4인조는 유세차라는 작은 무대에서 익숙한 동요인 ‘고향의 봄’부터 이탈리아 가곡 ‘오솔레미오(O Sole Mio)’,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영화 ‘국가대표’의 삽입곡인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까지 다양한 곡으로 분당·판교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팝페라 유세는 ‘행복한 분당, 신나는 판교’라는 슬로건과 함께 “먹고사는 문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은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개선해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시는 2023년에 5가구를 지원했지만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11가구에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문 폭 확대 ▲바닥 미끄럼방지 ▲동작감지센서 ▲높낮이 싱크대·세면대 설치 등 주택 내 장애 맞춤형 편의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전 10시 ‘GTX-A 성남역 개통식’에 참석했다.신 시장은 “오늘 개통한 GTX-A 수서 ~ 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라며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지속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GTX 성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 등 시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커팅식 및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