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양승철)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13일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물류창고 위험성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쿠팡곤지암센터·CJ대한통운 메가허브곤지암·이천롯데 물류센터 등 물류센터 사업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위험성 평가 지침 안내, 물류센터 재해 사례 공유,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 및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험성 평가 활동 우수사례 기업들은 물류창고의 핵심 위험요인(끼임·부딪힘·화재)을 제거하기 위한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발표하고, 이를 관련 종사자에게 전파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하여 물류창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에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고자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올해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성남시 등 경기동부지역 6개 지방자치단체· 상공회의소·재해예방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경기동부지역 안전문화실천 추진단’을 구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승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경기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대폭 줄이고자 노력할 것이며, 특히 전국에서 물류센터가 가장 많은 경기동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게차·물류 차량·화재 등 여러 유해·위험요인이 산재한 물류창고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