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고도화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성남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정보통신(IT)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교통, 환경, 방범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재난재해 사전예방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상황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성남시를 더 안전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용역에 착수한 후 센터 시설물, 시스템, 공간, 네트워크 등의 현황과 대내외 환경등을 분석하고 업무 담당자 인터뷰, 벤치마킹,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쳐 설계안을 작성하고 최종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내용은 ▲보안 및 공간·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한 도시정보통합센터 재구성 ▲노후 전산장비 및 기반설비 정비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체계 구축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정보보안인증에 대한 기본 컨설팅 ▲재난현황 관리, 모바일상황전파 및 재난위험구역 집중감시 등 재난기능 강화 ▲스마트광장 및 스마트제설함 사물인터넷(IoT) 시범서비스 설계 등이다. 

한편 성남시는 2010년 도시정보통합센터를 개소해 재난, 교통, 안전 상황을 관제하고 도시 시설물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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