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예술인들의 자립적창작활동 및 직업으로서 예술가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전시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성남산업진흥원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전시되고 있는 전시품은 권순욱 작가의 ‘아름다운 세상 & 신비의 나라 시리즈’로 선으로 연결된 면에 다양한 색을 채운 공간의 활용성으로 추상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부분적 도심의 풍경을 진중한 색채로 감성을 이끌어 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애예술인 창작물은 올해 12월 말까지 성남산업진흥원 7층(정자동)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직원은 “로비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한 미술작품이 일상에 소소한 기쁨을 주고있다”며 “장애예술인 작품이라 더욱 의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선상 본부장은 “진흥원 직원뿐 아니라 관내 기업 임직원들이 이번 장애예술인 창작물 전시를 통해 자연스럽고 쉽게 장애인 예술 창작물을 접하게 되어 예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진흥원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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