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10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성남의 대비 과제와 전략을 준비하고 앞으로의 50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 4차산업 특별도시 자문위원, 산·학·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강대희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 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4차산업 특별도시 5대 중점사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발전전략 (황태호 KETI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장)▲바이오헬스의 거점, 성남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성남시 미래모빌리티 추진 방안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스마트도시, 성남 (정무식 가천대학교 교수) ▲ESSG(환경·안전·사회·지배구조)의 적정기술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 총 5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성남시 4차산업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이성주 서울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5대 중점사업의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성남이 나아갈 방향을 밀도 있게 점검하고, 지난 50년의 성장을 뛰어넘는 시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도시의 미래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 민간 전문가 30여 명과 관계부서 지원단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거버넌스인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구성하여 신산업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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