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일상 속 관찰과 감시 운영체계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분당구에서 운영 중인 기반 시설물 안전감시단을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기반 시설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제보 및 조치 체계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분당구에 이어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기반 시설 안전감시단이 구성되어 운영되면 11월 중으로 시 차원에서 통합안전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다시 한번 안전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분당구는 이달 6일 일반시민과 옛 현장 근로자(도로관리원, 준설원) 등 220여 명으로 안전감시단 발대식을 하고 관내 도로 및 교량 등 기반 시설물 파손 및 이상 징후를 관찰하고 제보하면 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신 시장은 “‘2023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등 10월에는 시 승격 50주년 관련 행사와 대규모 가을 축제가 많이 진행되므로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올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미리미리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강설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면서 “성남시가 안전 도시의 대표 주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체감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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