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50주년 기념 ‘2023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가 1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50개동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사전행사에는 신상진 시장과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남상순 성남시민 문화대축제 위원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이 참석했으며 선수단입장식, 동 대항 경기, 체육대회 시상, 공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축제는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축제를 통합해 진행했으며 게이트볼, 한궁, 육상 등 다양한 동 대항 경기와 난타, 복고 댄스, 팝페라 등 문화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중심 도시,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도시, 건강과 복지의 도시인 성남의 미래 50년을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제에서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성남동이 차지했다.

체육대화는 3개구, 50개동 대항전으로 게이트볼, 한궁, 육상400m릴레이, 줄다리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성남동은 종합점수 1,75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하대원동, 3위는 태평3동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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