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은 연간 임직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지역 오이도 해변을 찾아 올해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경기지역 해변 최초로 오이도해변을 입양 받은 재단은, 지난 9월부터 4회 동안 오이도해변을 찾아 해양쓰레기 수거와 동시에 쓰레기 종류와 중량을 데이터로 등록하였으며, 올해 수거한 데이터 결과로는 705kg 중량으로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연간 58,713병을 수거한 효과이다.

재단 관계자는 “오이도해변은 겉으로는 깨끗해 보였지만, 모래 속에 유리조각과 플라스틱 조각들이 다량으로 발견되었으며, 일부 행락객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도 눈에 띄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성남시 출연기관에서 유일하게 경영평가 S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반려해변 정화활동과 더불어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는 실천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