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열렸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회장 조옥자)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성남지역 어린이집 선생님과 보육 교직원 등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애쓴 유공자 27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표창패(장)를 받았다.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 콘서트도 열렸다.

초청 가수 울랄라세션이 ‘아름다운 밤’, ‘스윙 베이비(Swing baby)’, ‘소녀시대’를, 박완규가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등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와 연계한 보육 교직원 볼링대회(11월 17·24일,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도 열려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보육 교직원은 어린이집이라는 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두 번째 부모”라면서 “녹록지 않은 보육 현장에서 그 큰 역할 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82곳이다. 보육교사 5511명이 6세 이하 영유아 1만7853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5만~7만원), 장기근속수당(3만~7만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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