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제4회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 등 9개 팀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성남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YWCA와 함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 

최종 심사 결과 여성의류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안한 에이프릴 가든(대표 심윤정)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라이브커머스 기반 클래식 공연 홍보 플랫폼을 제안한 원아트(대표 이세원) ▲발달장애인 가족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 개발 아이템을 개발한 우리를 아끼고 사랑하자(대표 임미정)가 선정되었다. 

친환경 부문의 한국지역난방공사상에는 보냉 효과가 우수하고 식물 영양분으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제안한 식물쑥쑥 아이스팩(대표 조경숙), 친환경부문 우수상에는 업사이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 골재화 공정서비스의 애프터진(대표 신지혜)이 수상했다.

입상한 9팀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 총 1400만원이 지급되며,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 입주권과 입주 후 기업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진대회에서 보여준 참신함과 열의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우수한 초기 여성 창업자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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