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8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성남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한 가운데 반대 뜻을 밝혔다.

조정식 대표는“성남시가 자가용이 많고 주차가 어려운 점에 대해 부동의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후위기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미래의 방향으로 권장해야 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노상,노외)주차장에서 이런 부분을 후퇴시킨다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의 힘 김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영주차장(노상,노외)의 자전거 주차장 설치 기준을 40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완화하는 조례이다.

조 대표는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영주차장(노상,노외)의 자전거 주차장 설치 기준을 40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완화하는 것으로 이는 시대 방향과 역행하고, 이 조례가 통과되면 우리 도시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라며 “최근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자전거들로 역세권이 매우 혼잡한데,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 주차장을 줄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전거 주차장을 늘리거나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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