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정연화 의원(야탑1·2·3)은 6일 수정·중원구청, 4차산업추진단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총 5억8백만원을 삭감했다.

정연화 의원은 수정·중원구청에“성남시는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ESG 도시 선포식도 하였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형승합 차량을 경유차로 구매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질책하고 2024년도 본예산안 4억6천만원을 삭감했다.

이어 “서울시도 2026년도까지 수소버스를 1300대 도입하고 충전소도 5곳이나 확충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남시도 새로 구입하는 차량은 전기차나 수소 차량으로 구매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성남시는 갈현동 수소 충전소 외에도 2024년 12월말 사송동에도 충전소 설치 완공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차산업추진단에 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한 메타버스 운영 예산은 성남시 50주년 행사를 위해 편성되어 불용 처리 협의되었고, 타지자체도 70%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라며 본예산안 4천8백만원을 삭감하였다.

이번 경제환경위원회 2024년 본예산안은 7일 예결위와 1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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