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고병용 위원장(상대원1·2·3)은 지난 30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통합으로 운영해야 상생효과가 있다고 제안했다.

고 위원장은 “시장상권과 골목상권 강화 경쟁력에 올인해야할 상권활성화재단이 본연의 업무가 아닌 관리 영역인 공설시장 수탁 운영 등 설립의 취지에 맞지 않는 운영을 하는 실정이다.”라고 재단의 목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는 집행부의 방향 설정 부족과 함께 대표이사가 국장이 겸직함으로써 독립경영이 미약할 뿐만 아니라 전 본부장들의 경영에도 문제가 많았다.”며 조직에 대한 문제도 지적하였다.

고 위원장은“두 기관(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공인과 소상인으로 분류되어 지원 사업을 하고 있어 비효율적이다.”라며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은 함께 가야지만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줄여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하여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라며 통합 운영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소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식품 소공인지원센터가 운영중이며, 이 사업은 소상인에게도 접목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통합 운영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기관의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의 비효율적인 예산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상권지원 정책을 경영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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