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스스로가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예술시민의 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랑방문화클럽이 오는 3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반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지난해 ‘물만난 물고기’라는 모토로 12개팀, 105개 클럽이 참여해 40여회의 문화공헌 프로젝트를 펼친 바 있는 사랑방문화클럽은 2007년 태동 이후 급진적으로 발전해 문화체육관광부 ‘2011 문화예술 10대 트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사랑방문화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200여개의 클럽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주체적이며 창조적인 역량을 생활예술로 승화시켜 확대해 나가고 있기에 올해의 시민 사업 프로젝트 또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출범식은 ‘신나는 사랑방’을 모토로 회원클럽의 활성화와 네트워크의 확대, 그리고 사랑방클럽축제를 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올 한해 이끌어 나갈 임원진을 소개하고 아울러 지난 해 클럽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랑방오케스트라 연합팀인 마제스틱청소년오케스트라와 분당챔버오케스트라의 1부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부 명예위원 위촉장 수여가 있고 3부에는 본격적인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통기타 프로젝트, 베트남전통무용클럽 ‘두리안’, 하모니무용단과 우리소리예술단의 연합공연, 사랑방 명예위원 밴드와 소망재활원 '천사들의 하모니'의 협연 후 다함께 부르는 노래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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