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에서는 세계최초의 한국초연인 <모차르트 오페라 락> 뮤지컬이 공개됐다.

 ▲모차르트
 ▲모차르트
 ▲커튼콜에 관객들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커튼콜에 관객들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극장’ 버전의 무대로 브로드웨이, 일본에 앞서 국네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사랑과 음악의 열정을 그리고 있다.

그가 사랑한 여인들, 안나마리아를 비롯해 아로이지아, 콘스탄체와의 드라마틱한 만남과 사랑이 그려진다.

천재작곡가이나 관습에 억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져 오히려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09년 파리에서 초연하였고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국에 들어와 대구에서 한달간 공연을 마친 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 이 작품은 모차르트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클래식과 락음악을 절묘하게 섞어 잘 표현해 냈다.

현재 프랑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와 엠식스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작곡가 올리비에 슐테이스와 다수의 히트가요를 쓴 장 피에르 필로에 의해 완성된 레파토리 곡에 얹혀진 화려한 배우들의 목소리와 의상, 가끔 터져나오는 코믹한 대사는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커튼콜을 위해 무대에 선 출연진들에게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답했고 감동을 담기위해 여기저기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4월 29일까지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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