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분당 학부모들 사이에 명문고로 인기 상승 중인 학교가 있다.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 속에서 자기주도적 학구열이 밤까지 이어지는 기숙형고등학교.

개성이 넘치면서도 미래를 향한 노력을 쉬지 않는 학생들과, 혼신을 다해 최상의 수업을 펼치는 교사들이 있는 곳. 그래서 항상 깨어있는 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정부로부터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받은 인재들의 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는 58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60년 교육의 역사가 깃든 학교다. 현재는 일반계 28학급과 특성화계 농업유통정보과․식품가공과․산업기계과․화훼장식과 총 40학급으로 종합고등학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03년,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 좋은 학교 만들기 모델로 선정, 기숙사를 운영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또, 2010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 받아,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학교뿐 아니라, 성남, 용인, 부천 등 멀리서도 성적이 우수한 인재가 몰려드는 명문고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그로 인해 2012학년도 입학성적은 평균 189점에 달하는 등, 학습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 수업 분위기가 좋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생활화 되어 있다.

 스스로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리더십 교육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인자한 아버지로 통하는 김현수 교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미래를 바라보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변화를 두려워말고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교육철학을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나아가 세계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자아성찰․자기통제력․독립심․사고력 등의 셀프리더십 성장을 위해 학생 자치회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자율성을 신장하고 은행제, 학교스포츠경연대회, 영어·논술·과학캠프 등을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 각종 진학특강 및 졸업 선배 멘토링, 진학지도프로그램 등 미래에 대한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슈퍼리더십 함양을 돕고, 이와 함께 각종 봉사동아리 조직 및 지원 등 봉사리더십 교육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 지식과 인격을 함께 탐구하다

졸업생들로부터 ‘미래를 풍요롭게 만드는 학교’, ‘정말 공부하기 좋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광주중앙고등학교는, 잔디밭과 산책로 등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어 학업에 지친 심신을 충전하기에 좋다.

 
 
그리고 남녀 다른 건물로 된 기숙사는 내집처럼 편안하고 깨끗한 시설로,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개인별 노트북이 있고 독립된 책상의 학습실이 학구열을 높인다.

또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잘 먹어야 한다”며 급식에도 일일이 신경을 쓸 정도로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김현수 교장은, “인격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내실 있는 학교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명문고답게 일반계 학생들의 입시는 물론이며 특성화 교육에 있어서도 매우 혁혁한 성과를 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화훼장식과 재학생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유럽을 꺾고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복싱과 풍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봄에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광주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바탕 위에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더해져 명문고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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