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은 문화의 계절이다. 여느때 보다 풍성한 공연이 성남아트센터와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에 취하고 예술에 취하고 감성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할 작품을 소개해본다.

 
 
장경환 귀국 바이얼린 독주회

9월 19일(수)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는 바이얼리니스트 장경환의 귀국 독주회가 있다. Brahms Violin und Klavier Sonata No. 3 in D major op. 108, Shubert Violin und Klavier Sonata in A major op. post. 162-D 574, Hindeith Violin und Klavier Sonata in E 등이 연주되며 피아노는 Erno Feher가 맡는다. 장경환은 계원예고, 국민대를 졸업 후 독일 다름슈타트 음대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바이얼린 교육학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재원이다. 전석 20,000원이며 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테너 임정근 독창회

9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테너 임정근의 독창회 ‘한국가곡의 밤’이 열린다. 금강에 살으리랏다, 별, 고향그리워, 기다리는 마음, 한강, 가고파, 그리움, 그네 산들바람, 또 한송이의 모란, 산노을, 달밤, 비가, 무곡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이 공연된다.

 
 
굿바이 홈런

성남미디어센터 독립영화 예술관(미디어 홀)에서는 9월 21일(금) ‘굿바이 홈런’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강원도 원주고 야구부의 이야기로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져 버린 고교야구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의 열정,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영화이다.
2011년 DMZ 국제 다큐 영화재 관객상 수상작이며 영화상영후 감독 이정훈과의 대화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7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4,000원이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3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이 상영된다. 11:00, 13:00, 14:50, 16:30 4회 상영예정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오카방고 델타, 말썽꾸러기 미어캣 빌리와 그의 하나뿐인 친구인 사자 소크라테스는 우기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기는 델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으로 델타에 사는 모든 동물들은 홍수를 통해 물과 먹이를 얻는다. 빌리는 비록 다른 동물들이 그를 괴짜 루저 취급하더라도 사랑스러운 아들 주니어에게 만큼은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와 함께 물을 찾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나는데... 동물의 왕국을 지키기 위한 빌리와 소크라테스의 좌충우돌 여행기이다.

공연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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