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은 올해들어 8월 현재까지 음식물 탄화로 인한 화재출동이 무려 263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41%, 다세대주택 28%, 아파트 17% 순으로 출동이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가 가장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탄화로 인한 출동은 대부분 가스렌지 위에 곰국 등을 끓이거나, 빨래를 삶거나 소독하던 중에 잠깐 외출하면서 많이 발생하는데,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가열되다 불에 타면서 연기 및 냄새가 창문 사이로 새어나오고 주민들이 화재로 오인 신고하면서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발생한다.

음식물 탄화로 인한 출동은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음식물이 탄화되다 가 5분 이상이 경과되면 가열되어 큰 화재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한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아이를 항상 어른들이 볼수 있는 곳에 놀게 하는 것처럼 가스렌지 불을 켯을때는 항상 가스렌지를 볼수 있는 장소에 있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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