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관객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관객이 된다는 점의 매력으로 이미 서양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살롱 음악회의 한 형태인 클래식 갤러리(정명익 대표)의 음악여행이 새로운 음악 컨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마다 행사를 치러오고 있는 클래식 갤러리 음악여행은 클래식 음악 연주와 함께 식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니제티, 벨리니, 쇼팽, 라벨,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바흐, 엔리오 모리꼬네, 한국 가곡 등의 명곡을 성악가와 연주가를 초청해 무대에 올려 잔잔한 감동과 로맨틱한 오후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클래식 갤러리는 회원들의 생일도 모두가 축하해주는 훈훈함도 겸비하고 있다.

 
 
 
 
11월 1일(목) 복정동에 자리한 ‘배꼽 한정식’ 2층 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 공연 역시 쇼팽의 녹턴이 피아노롤 연주되었고 소프라노 김윤희와 테너 조윤진의 독창과 이중창, 클라리넷 이종구의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마침 60세 생일을 맞은 회원이 케잌 커팅과 함께 남편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수줍게 부르자 자리한 모든 회원들이 축하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 모두가 한 가족, 한 마음이 된 듯한 따뜻한 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클래식 갤러리의 정명익 대표는 “음악은 참으로 멋진 언어이며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함께 삶의 빛이 되고, 안식이 되고, 배려이고, 행복이고, 평화인 만큼 가슴이 따뜻한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음악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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