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2위. 영국 UK차트 1위. 중국 및 아시아, 유럽 각국 차트 1위. 유투브 6억 회 이상 조회 기록. 10월 4일 시청광장 8만 명 말 춤 축제 기네스북 등재. 빌보드닷컴, 타임, 블룸버그, 뉴스위크 미국 주요 유력매체들 앞 다투어 싸이 조망. 미국 NBC방송 프로에 잇따라 출연......"

전 세계 싸이 신드롬을 몰고 온 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을 대중음악 코드로 흥미롭게 파헤친 국내 최초 싸이 음악 즐감기이다. 우리 시대의 월드스타로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싸이 월드 신드롬의 실체를 밝힌다.

'별이 빛나는 밤에',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등 30여 년 동안 음악 방송작가로 대중음악의 현장에서 음악인들과 함께했던 대중음악평론가 구자형이 열정적으로 쏟아내는 싸이의 천재성과 세계적 음악 감각, 글로벌한 국제가수로서의 존재가치 등 오늘의 싸이를 있게 한 싸이 음악의 새로움과 위대함에 관한 철저하고 열정적인 유쾌상쾌통쾌한 본격 싸이 음악 세계. 

저자는 싸이를 일컬어 'B급 정서를 지닌 쌈마이 딴따라'라고 자신있게 정의한다. 글로벌가수로서의 자격이랄 수 있는 무심과 새로운 음악 스타일에 주목한다. 바로 싸이만이 갖고 있는 통쾌한 B급 문화 정서에 대한 뜨거운 찬가이자 섬세한 분석으로 싸이 음악의 정수를 오롯이 드러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싸이는 음악을 통한 즐거움, 그 딴따라의 즐거움을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고, 그런 싸이의 강남스타일, 그의 말 춤이 이 시대의 빈부와 양극화, 스타와 팬들, 뛰는 놈과 나는 놈 등의 그 모든 것들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웃음의 문화 레볼루션이 됐다"고 시원스레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싸이음악에 관해 "스틸리 댄의 날카로움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넉넉하고 거침없음, 브르스 스프링스틴의 독자정신, 아치스의 구애스타일, 에미넴의 냉철함, 닥터 드레의 음악적 다양성과 수용정신 등이 그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다부지게 넉넉하게 흘러들어 싸이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섹스 피스톨즈, 비틀즈와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견주며 싸이를 세계 팝음악의 전설로 기록될만한 한국 대중가요의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혁명적인 국제가수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곧 싸이의 음악성공 요인이랄 수 있는 '세계적 대불황기에 우스꽝스러운 말 춤, 오빤 강남스타일 같은 강렬한 후크, 심장 박동 수와 비슷한 리듬의 중독성 넘치는 비트 등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보편적 코드'로 싸이 음악의 글로벌화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 현장에서 30여 년간 잔뼈가 굵은 작가답게, 구자형의 필봉은 때로는 예리한 변화구로 때로는 강렬한 직구로 독자들을 싸이의 세계에 푹 젖어들게 한다. 국내외를 막라한 대중음악사의 촘촘한 언어직조능력과 함께 무엇보다도 '싸이신드롬'이 의미하는 국내 대중음악계의 축복 같은 놀라운 세계적 열광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 즐겁고 흥미로운 싸이신드롬의 원인과 감상법을 흔쾌히 즐겁게 제안하고 있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안성기의 0시의 플랫폼'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의 방송작가. 1992년과 2001년 'MBC 방송 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 2회 수상했으며 김현식 소설 『내 사랑 내 곁에』, 방송 에세이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행복과』 시집 『안개 편지』, 미국 음악 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등 1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한국청년문화 30주년을 기념하는 편집앨범 <구자형이 뽑은 위대한 한국가요 100>, 한국 최초의 국악연주 '애국가' 등을 담은 <김영동의 소리여행>, 채시라의 시 낭송집 <아침부터 그리운 그대>, 고현정의 시 낭송집 <낯선 행복>을 구자형의 시로 음반 기획 제작.

1975년부터 1978년 까지 명동 '가톨릭 여학생관' 등에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운동을 위한 '참새를 태운 잠수함'(전인권, 강인원, 남궁옥분, 한돌, 한동헌 등 참여)을 이끌며 싱어 송 라이터, 기타리스트 활동 이후 <난 널>, <존 레논을 위하여>, <바람이 가르쳐 준 노래> 등 자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2012'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그리고 이영훈' 추모 콘서트의 음악감독. 라이브 카페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의 '101콘서트-진실은 거리에 있다' 음악 감독을 했으며 현재는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경인방송 iFM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국방FM '이익선의 행복 바이러스' KBS 한민족 라디오 '곽영일의 팝스 프리덤'의 게스트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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