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안국점을 비롯해 청주신봉점, 대전탄방점, 울산신정점 등 전국 4개 매장에서, 'LG생활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자사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이를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래 올해로 8년 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임직원 기증품 6천여 점을 비롯해 자사의 상품 6천여 점 등 총 만 2천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임직원들은 행사 당일 자발적으로 직접 매장을 찾아 판매봉사에 나섰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서는 치약, 비누, 샴푸, 린스, 세제, 섬유린스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을 시중가보다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주말 쇼핑을 나선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여러분들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LG생활건강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매년 1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가 매년 설 쌀과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행사에 물품기증과 자원활동으로 꾸준히 참여하는 등 아름다운가게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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