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에 앞서 라도삼 서울시연구원이 ‘공동체 문화의 등장과 사랑방문화클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라도삼 씨는 강연을 통해 성남은 문화적으로 자율적 생성욕구가 큰 곳이며, 사랑방문화클럽은 지역공동체와 예술기반공동체라는 면에서 매우 괄목할 만하다고 했다. 또한, 고령화와 공동체 시대에 자기개발과 여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유와 공생의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의 키팅선생이 학생들에게 늘 강조했던 말처럼 ‘까르페 디엠(Carpe diem)’의 정신으로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랑방문화클럽 정관개정안에 의해 작년 운영위원 6인에서 올해는 15인까지 둘 수 있으며, 임원의 임기는 1년에서 2년으로 확대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운영위원 임기를 마친 쁘니역사기행 양희정, 늘미랑 김해수, 포엠송 이석우가 김용우 전임 위원장으로부터 명예위원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신임위원장으로 정길선씨가 선출되었다.
신임운영위원장 정길선씨는 임기동안 모든 클럽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