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금)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2013년 제5차 성남시 생명사랑 포럼이 개최되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노인자살의 심각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관내 공공기관, 관내 복지관, 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관외 공공기관, 관외 정신보건센터 및 유관기관,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정재승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개회사, 이형선 분당구보건소장의 축사, 박응철 성남시의사회장의 격려사,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강원대 교수)의 기조강연, 임미래, 문상준, 한지원, 이은진 등의 패널발표 및 토론과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다.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노인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패널로 참석한 임미래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2012년 성남시 독거노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및 2013년 노인자살예방 사업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문상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사무관이 국가자살예방정책 및 노인자살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한지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노인 우울증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설명했고, 이은진 노원정신보건센터 부센터장은 지역사회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들은 2012년 65세 이상 인구가 11.8%였으며, 2018년이 되면 14.3%로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며, 고령인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도 증가할 것이기에 그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신보건센터, 노인복지시설, 주민센터 및 군·구청, 병·의원, 119, 112 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긴밀히 협력해 인식개선 및 교육, 위험군 발굴 및 개입, 심리상담, 위기개입, 응급보호, 사후관리를 해나가야하며 주변의 관심또한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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