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hear the pople sing? Singing the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 분노에 찬 사람들의 외침이.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다짐이. 그대 심장의 박동이 드럼치듯 울릴 때

내일과 함께 시작되는 새 삶이 도래하리라.

 

▲영화 상영중
▲영화 상영중

8월 17일(토) 오후 8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영화 ‘레 미제라블’이 상영되어 한 여름밤의 휴식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영화제는 성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이루어졌으며,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가엾은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의 많은 전쟁 중 실패한 6월 항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이며,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프랑스에 다시 절대왕정이 들어서려고 하는 순간 자유를 원하는 프랑스 시민들의 대항쟁과 함께 장발장, 판틴, 코제트, 자베르 등 수많은 인물들의 갈등과 죽음, 구원을 다루고 있다. 

시민들은 각자 준비한 돗자리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야외 영화제를 즐겼다. 

영화에 심취되어 있던 사람들은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으며, 있던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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