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음악 영재들이 공신력 있는 대형 무대에 서서 예술 기량을 펼치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일과 4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한국을 빛낼 영재 시리즈 연주회’를 연다.

이 연주회는 예술 영재 육성과 공연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향이 특별 기획한 무대이다.

사전 응시 접수한 전국의 초·중·고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성남시향 협연자 오디션(9.2)’ 등을 진행해 최종 엄선된 16명의 음악 영재들이 이번 무대에 선다.

첼로 양상하·유수연·한단아, 바순 김진솔, 오보에 송현정, 하프 정자현, 트럼펫 박고은, 플루트 한여진·허다연, 바이올린 김경민·박지언·송예지·이승희·김채원, 클라리넷 추민경, 콘트라베이스 이정수 등이 성남시향과 협연한다.

이 가운데 박지언(바이올린 협연)양은 목동초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연소 연주자이다.

이번 연주회는 또, “감정을 지배하는 지휘 테크닉의 마법사”라 불리는 지수한 씨가 객원 지휘자로 나와 관중을 사로잡는 감성적인 지휘를 펼친다.

관람객의 감흥을 배가하는 음악 무대가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앞선 2012년 10월 23~24일 성남시향은 17명의 초중고 음악 영재가 협연한 ‘제1회 한국을 빛낼 영재 시리즈 연주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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