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와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에 삼성SDS 오픈핸즈(주), 삼성테크윈(주), (주)핸디소프트, 솔루웨이, (주)아이에스시, 삼영전자공업(주), (주)아이플라이, 현대통신(주), 홈테크, SRC직업재활센터, (주)팜파스, 아름다운창, (주)청탑, (주)맛고을식품, (주)행복도시락성남점, (주)피스푸드, 법촌옻칠공예사, 삼성물산(주), (주)청인시에스비즈니스글로벌, (주)두원에이앤씨, (주)포콤관리시스템, (주)오크오에이케이, (주)에버크린, 유플러스 주식회사, (주)로젠택배, 애슐리(수내, 서현, 야탑), 에이케이에스앤디(주), 롯데리아(풍납점), 성남시 일자리센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0개 업체가 채용관에 참여해 현장 면접을 보았다.
복지관 내부와 외부에서는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바자회, 먹거리 장터, 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시각장애인 KBS아나운서 심준구와 한마음복지관 사례관리팀장 임유정이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성남시 농아인협회 신윤희 통역사가 수화통역을 맡았다.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 정기영 예산결산위원장, 정용한 문화복지위원장, 지관근, 강상태 의원, 신영수 새누리당 수정구 당협위원장, 장영하 민주당 분당을 당협위원장, 이정주 장애인권리증진센터장, 곽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장애인단체 회장단과 장애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국가기록원 한상효, 성은학교 최진아, 주식회사 휠라인 김경자, 주식회사 팜파스 김헌, 주식회사 손맵시의 정영화 등 5명이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현재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인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에 임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 일자리센터를 통해서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기업과 연결해주고 있다. 대외적으로 나라기록관과 협약해 현재 장애인 42분이 기록물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내 516개 업체에 서한을 발송해 장애인 고용을 많이 하도록 부탁했다. 사회가 많이 변화했지만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장애인 인권보호와 인식 개선사업 강화와 장애인 고용증진, 일자리 강화, 저소득장애인 생활지원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채용박람회가 기업은 좋은 인재, 장애인은 좋은 일자리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은 “이재명 시장은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만큼은 무엇을 원하더라도100% 다 승인해주도록 하고 있다. 2002년도에 성남시에 처음 들어왔고, 다시 2006년 재선을 위해 다시 들어왔을 때 당시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정기영 의원(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정용한 의원(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당시엔 장애인이 화장실을 쓰기란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정기영 의원이 시의회에 들어오면서부터 변화가 많았다. 휠체어가 단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없앴으며 화장실, 엘리베이터, 계단이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형태로 바뀌었다. 타시에 비해 성남시의 장애인 시설이 아직도 미비한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종 지하와 2층에 마련된 체험관에서 장애인 생산품관람, 각종 상담, 구강검진교육, 휠체어 관리 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