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내 청년, 중장년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열어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에서 ‘2014년 새 꿈 잡(Job)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구인업체로 참여하는 기업은 케이비엠리노베이션, 앤앤케이컴퍼니, 오큐텍, 트레포체, 드림오피스, 유명골프클럽, 대흥소프트밀, 아이콤정보통신, 초저온기술, 디에이치비 등 40곳이다.

당일 면접을 진행해 101명을 채용한다.

구직 희망자는 박람회 당일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원하는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박람회는 900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공동 협력해 취업난 속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면접과 취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는 청년 인턴 취업과 중견 인력 재취업 지원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이번 구인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에 44명 취업을 알선한다.

고용노동부는 34세 이하 인턴 채용 기업(정규직 전환 기준)에 1인당 연간 최대 87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50세 이상 인턴 채용 기업에 1인당 연간 최대 7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준다.

성남고용센터는 취업상담·지원 부스를 마련해 면접방법, 태도, 대화법, 이력서 작성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상담을 한다.

성남일자리센터는 지문 인·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타로카드 취업 운세, 네일아트 등 이벤트를 연다.

성남시는 매월 19일을 일자리 구하는 날로 정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월 1~2회 경기도와 합동으로 일자리버스를 운영해 시민 취업을 돕는다.

또, 전문직업상담사 33명을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민원실, 16개 동 주민센터,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에 배치해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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