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정자1동에서는 지구촌교회(담임목사 진재혁)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2,000kg(10kg 200포)을 후원받아 24일 관내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계층 등 200세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지구촌교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후원하는 것으로 그 동안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특정시기로 국한되어온 기존 이웃돕기 후원에서 벗어나 민간 후원이 거의 없는 봄철에 지원됨으로써 매달 받는 생계비로 양곡 한 포대 구입하기도 어려운 복지대상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정자1동은 지난 설 명절 자매결연동인 수정구 양지동 및 중원구 은행2동에 각 백미300kg, 400kg을 전달 복지대상자 50세대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 백미 각 500kg씩 1,000kg을 추가 지원하기로 해 관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관외 자매결연동의 어려운 이웃까지 꾸준한 연계지원을 실천하는 이웃사랑의 좋은 미담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현자 정자1동장은 “꾸준한 민간 자원 발굴 및 후원자 연계를 통해 그 동안 특정시기로만 국한되어 진행되던 어려운 이웃돕기를 상시적으로 이어나가도록 노력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어우러지는 인정 넘치는 살기 좋은 정자1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자1동은 ‘서로사랑나누기 창구’를 연중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도 연말연시에 35명의 개인 및 단체후원자를 발굴하여 총 23,918천원 상당의 현물을 모금하여 관내외 복지대상자 389세대, 사회복지시설 33개소(보호인원 1,136명)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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