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타요버스(Tayo the little bus)’ 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16일부터 어린이날(5월 5일)까지 20일간 성남시에서 운행된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5시 ‘꼬마버스 타요’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주)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협약식을 갖고 관내 버스 4대의 캐릭터 제작 작업에 들어갔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성남에서 타요버스가 운행될 수 있게 된 것은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주)아이코닉스, EBS가 비영리 목적에 한해 캐릭터 사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아이코닉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있다.

성남시의 타요버스는 (파랑)타요, (초록)로기,(노랑) 라니, (빨강)가니 각각의 캐릭터로 버스 외관, 내관에 캐릭터 디자인이 랩핑 된다.

타요버스에서는 타요 음악에 맞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51번 시내버스(상대원~종합시장~서울대병원)에는 타요와 기니, 220번 시내버스(상대원~정자역~운중동)에는 라니와 가니를 배차한다. 총 4대의 타요버스는 오는 16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20일간 운행한다.

이재명 시장은, 11일 협약식에서 “창의적인 캐릭터와 IT의 조합으로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든 ‘타요버스’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에서 운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타요버스’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손순구, 복지보건국장 박상복, 안전행정기획국장 윤학상과 아이코닉스 임직원 윤주호 주임, 김종세 상무, 김예정 직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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