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0 수 11:36
로그인 회원가입
자유게시판보도자료등록시민기자등록뉴스레터  
분당뉴스
생활건강
“뇌성마비 환자 굽은 팔꿈치 수술적 교정 효과 뛰어나”팔꿈치 유리술 후 45도 팔꿈치 굴곡 자세 개선
분당뉴스  |  webmaster@ebundang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7.21  12:04:04

   
▲정진엽 교수
뇌성마비로 인한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에 대한 수술적 교정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정진엽·공현식·박문석 교수팀은 최근 뇌성마비 환자 중 팔꿈치의 굴곡 자세 변형을 보이는 29명에 대한 수술 치료로 평균 45도 굴곡 자세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뇌성마비의 경우 주로 양쪽 다리 근육이 뻣뻣해지고 변형이 생겨 까치발로 걷게 되는 형태가 가장 흔한데, 뇌성 마비 환자 중 약 20%는 팔의 근육과 골격계에도 변형이 온다. 팔의 변형은 주로 한 쪽 팔꿈치가 경직되어 팔이 휘어지는 자세가 가장 흔하고, 손목이 굽혀져서 잘 펴지지 않거나 엄지가 손바닥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변형 등이 있다.

이 중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은 손을 뻗어 물건을 잡는 것을 방해해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걷거나 뛸 때 팔꿈치가 더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어 미용적으로도 지장을 주어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원인이 된다.

공현식 교수팀은 지난 2010년 뇌성마비 환자의 팔 수술 결과에 대해 국제 수부학회지에 보고한 바 있으며, 당시 팔의 기능을 그 능숙도에 따라 9단계로 나눌 경우 팔 수술 후에 약 2단계의 기능 향상을 가져오고 특히 미용적인 면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팔 수술 환자 중 팔꿈치 굴곡 자세 변형에 대한 수술을 한 29명에 대해 그 교정 효과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환자들은 평균 45도의 자세 교정 효과를 보았고, 팔꿈치를 펴는 각도도 20도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는 “뇌성마비 환자는 팔꿈치가 굽혀져 있으면 이를 부끄러워하고 점점 더 손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팔꿈치를 펴는 수술은 팔의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미용적으로 환자가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박문석 교수는 “뇌성마비는 인체의 한 부분이나 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보행 이상, 몸이 뻣뻣한 경직성, 고관절 탈구뿐만 아니라 팔 변형, 척추 변형, 사시 등 눈의 문제, 뇌전증 등의 의학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교육 문제, 사회적 비용 문제를 동반 한다.”며 “뇌성마비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다양한 불편에 대하여 좀 더 포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의 다학제간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서 진료하는 경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수부 전문 학회지인 Journal of Hand Surgery의 2014년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분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중앙선관위 ‘깨알영상 공모전’ 개최
2
성남문화재단 ‘제11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
3
성남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2관왕 달성
4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 7~13일 개최
5
분당구 2017년 하반기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6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양구군으로 안보견학
7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2기 서포터즈 100명 모집
8
제28회 성남지역 노동가족체육대회 개최
9
성남시립박물관 ‘시민의 추억’ 유물 수집 나서
10
‘성남사랑상품권’ 지역상권 살리고 청년 살린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463-21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02   |  제보 및 문의 : 070-7872-6634
등록번호 경기 아50139  |  등록일자 2010년 9월 16일  |  발행인 : 조홍희   |  편집인 : 감인훈
Copyright 2010 분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bunda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