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표본 1천6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 유형 변화, 만족도 등을 분석해 통계자료를 만들고, 이를 사회 지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26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집을 방문해 만 15세 이상 상주 가구원에게 조사 항목을 묻는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교육, 복지, 경제, 문화체육, 교통, 출산과 보육 등 12개 분야 63개 문항이다.

특히, 생활상과 만족도, 행복지수, 노후계획,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우선 정책 등의 조사에 중점을 둔다.

시는 방문 조사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에 쓰레기봉투, 치약세트 등 소정의 답례품을 준다.

중·고등학생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확인서(2시간)도 발급해 준다.

성남시 박명양 재정통계팀장은 “조사 대상자의 응답은 사회개발 정책설정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면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중 성남시청 통계홈페이지(http://stat.seongnam.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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