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성남시 중원구민 체육대회와 제10회 중원한마당 축제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원구체육회(회장 박창훈)와 중원한마당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금석)가 주관해 체육대회와 축제를 통합 개최한다.

개그맨 김미화와 김태호 씨가 진행을 맡는 이날 행사는 여성 전통 타악 그룹 ‘도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돼 11개 동별 선수 입장 등 개막식이 열린다.

체육대회는 육상, 족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협동 공 튕기기, 복돼지 몰이 등 6종목에서 동 대항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 개최된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선높이 쌓기, 피라미드 쌓기, 하늘높이 슛, 바구니 이고 달리기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가수 조항조·전미경·손빈,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가야금 가수 박아랑 등이 출연하는 초청 공연이 열려 응원 열기를 더한다.

동대표 10개 팀의 노래자랑과 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 부채춤, 어린이 난타, 밸리댄스 등 작품발표회도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성남시와 자매결연 시·군인 아산시, 홍천군 농산물 판매행사장이 마련되고, 가훈 써 주기, 타투, 네일아트, 한방수지침, 골판지 공예 등 시민 체험행사가 열린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중원구민 모두 대화합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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