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대회’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6시11시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열린다.

성남시 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없애고 토착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사전 참가 신청한 500여 명 시민이 무공해 인조 미끼와 개인 낚싯대로 배스를 낚는다.

배스 한 마리의 무게에 따라 1~5위, 장려상 등 모두 15명에게 성남사랑상품권(5~50만원)을 시상하며, 김치냉장고, 자전거, 낚싯대 등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

 
 
대회가 끝나면 인근 음식점에서 이날 잡은 배스로 요리 시연을 한다.

시민에게 도심 공원 속 낚시체험의 즐거움을 주고, 율동공원 호수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처음 열린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대회에서 272명이 153마리를, 10월 열린 두 번째 대회에서 301명이 227마리의 배스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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