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이드는 부산 소재의 아파트 화재 발생 당시 발코니를 통해 옆집으로 피난할 수 있는 시설(경량칸막이)이 있었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해 인명피해가 있었던 사건을 계기로 제작됐다.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요령, 가스·전기 안전수칙 등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피난시설에 관한 안내 스티커 9만장을 제작·배부해 경량칸막이와 대피공간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파트 화재안전 가이드는 직접발송(DM)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일괄 발송된다.
성남시 이이철 주택과장은 “갑작스런 화재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히 대피요령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