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를 하기 전 산불조심 및 자연보호 캠페인 중인 야삼 산악회 회원들
 ▲시산제를 하기 전 산불조심 및 자연보호 캠페인 중인 야삼 산악회 회원들
야탑 3동(한경순 동장) 사람들이 산악회로 다시한번 똘똘 뭉쳤다.

4월 4일(토) 오전 10시 대진빌라 입구에 모인 60여명의 사람들은 약수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솔밭부터 원적정사, 메모리얼파크까지 3킬로미터 가량의 산행을 진행했다. 

야삼 산악회(최정수 회장)의 번영과 산행길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인 최창권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손인호 전 고문의 축문 낭독에 이어 한경순 동장, 송광철 주민자치위원장, 고을 합창단 한영애 단장, 통장협의회와 한희주 희망나눔재단 등 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분당갑 이종훈 국회의원도 참여해 야삼산악회 출범식을 축하하고 산행에 동참했다. 

야탑 3동 한경순 동장은 “야탑 3동은 정말로 정이 많고 따뜻한 마을이예요. 임무비행중 민가피해를 막기위해 살신성인한 이상희 대위를 기리기 위한 상희공원도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이기도 하지만, 조용히 봉사하는 지역 주민들도 많은 곳이랍니다. 얼마전 한 주민이 익명으로 쌀을 기부했고 감사한 마음에 알아보니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분이었어요. 아들이 수자원공사에서 일하던 중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친구는 구했지만 아들은 결국 익사해버린 사연이 있더라구요. 죽은 아들또래의 사람들을 거리에서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져버리곤 하다가 같은 또래의 어려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 쌀을 기탁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자식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가슴이 너무나도 아팠어요. 그 어머니께 권유해서 야삼 산악회도 함께 하기로 했어요.” 

야삼 산악회는 앞으로 2달에 한번씩 정기적인 산행을 할 계획으로 있으며 산불조심 및 자연보호 캠페인은 물론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 발전을 위해 적극 이바지할 예정이다.

 ▲시산제 사회를 맡은 최창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시산제 사회를 맡은 최창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가운데 한경순 동장
 ▲가운데 한경순 동장
 
 
 
 
 ▲축문 낭독
 ▲축문 낭독
 
 
 
 
 ▲시산제에 참석중인 이종훈 국회의원
 ▲시산제에 참석중인 이종훈 국회의원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