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2,300명을 대상으로 ‘보고,만지고,느끼고’를 주제로 생활속 체험환경학교를 총 8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남한산성, 맹산, 운중천 등을 탐방하여 야생화, 곤충, 물속 생물 등을 관찰하는 교외활동과 각 학교 교정에서 학교숲 보물찾기, 나무지도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의 교내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환경전문 강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통해 식물의 번식과정, 곤충의 세계, 우리고장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교실밖 체험학습은 참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나무지도 만들기 등 공동으로 수행하는 자연학습 활동은 참여학생간의 협동심 발휘는 물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초등학생 뿐 아니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환경 프로그램 운영하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켜 나갈수 있도록 조기교육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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