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4월 23일)은 독서를 장려하고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로, 책테마파크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에 맞춰 ‘책에서 희망을! 미래를!’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테마파크 야외광장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명언 써주기,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물레체험 등 봄햇살 아래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1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팀과 성남시립국악단 타악조, 색소폰 그룹 ‘한늘사랑회’, 통기타 그룹 ‘포엠송’ 등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에서 5월 10일까지 이어지는 ‘가족은 사랑’展에서는 가족간의 사랑이 담긴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 속 또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인 책테마파크에서 미래를 열어주는 희망의 문(門)인 책과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