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오는 18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은 독서를 장려하고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로, 책테마파크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에 맞춰 ‘책에서 희망을! 미래를!’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테마파크 야외광장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명언 써주기,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물레체험 등 봄햇살 아래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1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팀과 성남시립국악단 타악조, 색소폰 그룹 ‘한늘사랑회’, 통기타 그룹 ‘포엠송’ 등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에서 5월 10일까지 이어지는 ‘가족은 사랑’展에서는 가족간의 사랑이 담긴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 속 또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인 책테마파크에서 미래를 열어주는 희망의 문(門)인 책과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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