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배우 김석훈 사회, 최수열 지휘로 지난 3월 19일부터 콘서트홀에서 ‘슈베르트와 거닐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 최초’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2006년에 시작하여 지난 9년간 관람객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자리 잡은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만큼 다른 공연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다소 무겁지만 진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21일에 3번째로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는 세계적 방송관현악단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 트럼피터 알렉상드르 바티의 협연으로 훔멜 트럼펫 협주곡을 비롯, 슈만의 Widmung, 슈베르트 교향곡 제2번 B장조를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연극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진중한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겸 CBS 음악FM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DJ 김석훈이 ‘마티네 콘서트’의 사회를,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최수열이 작년에 이어 지휘봉을 잡고 2015년‘마티네 콘서트’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 여행을 이끈다. 이들의 행보가 진중하면서도 즐겁다.

‘마티네콘서트’는 12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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