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평생학습원 중앙도서관(관장 이창기)에서는 지난 12일 ‘제3회 성남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3회째를 맞는 성남시 독서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방법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금번 대회에는 모두 87개팀 273명(초등부 74개팀 222명, 중등부 17개팀 51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지난 8월 8일 예선을 통과한 초·중등부 각16개팀씩 32개팀이 본선을 겨뤘으며, 초등부에서는 정자초등학교 산별하늘팀이 영예의 1위(으뜸상)를 차지하였으며 중등부에서는 내정중학교 및 늘푸른중학교가 한팀을 이룬 도원결의팀이 우승하여 10월에 개최되는 성남시 도서관 북 페스티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초등부 논제는 ‘초등학교에서는 자랑스런 우리 역사만을 가르쳐야 한다’이고, 중등부는 ‘나라를 지켜내는 것은 힘보다 정신이다’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여 중점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참가자들은 독도 및 위안부 문제등에서 가감없는 토론과 의견을 제시하였다.

제3회 성남시 독서토론회를 진행한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심사위원들은 교육도시 성남의 저력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대회였다는 최종 강평으로 성공적 개최를 마무리하였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