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폐기하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군위안부 및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을 중단하라!

-사드 한국배치를 철회하라!

-백남기 열사 살인자를 처벌하라!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하라!

-부정, 부패로 국정농단한 박근혜정권은 퇴진하라! 

11일 오후 6시에 야탑역 광장에서 국정화 교과서 폐기와 박근혜 퇴진을 위한 ‘성남역사연대(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한민족 독립정신연구회, 경기남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우리역사연구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위, 성백만, 김종국, 허남해, 서덕석, 이순선, 박종완, 전혁희, 안교찬, 김미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김해숙, 최승희 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국장인 이군수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역사학도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외친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인 단재 신채호선생의 후예로써 민주주의를 거꾸로 돌리고 역사 왜곡과 조작을 일삼아 민족정기를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박근혜 정권의 패악직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발표된 2015년 10월 14일 이후 이듬해 3월 6일까지 144일 동안 야탑광장에 역사전시장 천막을 설치하고 <한국사 국정교과서 저지 및 군위안부 졸솔함의 규탄 성남역사전>을 진행해왔고 이어 2016년 7월 8일 사드 한국배치가 확정 발표된 2016년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국 일본 위한 한국 사드배치 철회하라>는 내용으로 75일간 사드배치 철회 홍보를 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11월 1일부터 <부정한 정책과 부패한 인사를 책임지라>는 요구를 내걸고 국정농단 책임자 처벌을 위한 총력전을 매일 펼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맡긴 신성한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의 정책을 사적으로 농단하여 국익을 해치며 국민들의 신의를 배반한 박근혜 정권은 온갖 만행을 저질렀음에 당장 퇴진해야한다고 다음과 같이 강력히 주장했다. 

▲역사적 진실과 민주적 절차를 외면한채 부당하게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여 왔기에 역사교육의 기본가치를 부정했으므로 퇴진하라!

▲‘군 위안부 합의’는 과거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식민지배에 대해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고 시혜적인 금전 지원으로 얼버무리며 피해 당사자들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사를 배제한 합의이므로 파기되어야 마땅하다. 최근 추진 중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전쟁을 할 수 있게 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상륙하여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위험한 협정이므로 당장 중단되어야한다. 친일파로 구성된 박근혜정권의 매국적 외교실책이므로 책임지고 퇴진하라!

▲박근혜정권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사드체계가 한반도 방어에 효율성이 거의 없다는 국방부 관계자와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졸속적으로 배치를 결정하여 해당지역과 시민들의 반발을 초래하는 등 신뢰를 상실한 국방정책을 억지로 추진해 온 책임을 지고 퇴진하라!

▲작년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직사 물대표를 맞고 317일 동안 뇌사 상태에 놓였다가 사망한 백남기열사의 죽음을 박근혜 정권은 책임져야한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 시위의 자유를 차벽으로 가로막은 경찰의 위헌적 대처를 묵인 방조하여 희생시킨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을 비롯한 현장 지휘부와 박근혜 정권은 연대책임을 지고 퇴진하라!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을때 해경과 가까이에 있던 해군 함정 등 국가의 공적인 구조체계는 완전히 무기력했으며 304명이나 되는 국민이 희생되었는데도 선주와 일부 선원을 처벌하는 외에 참사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방해하거나 조사기간을 부당하게 축소시키는 박근혜 정부를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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