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성남시민들을 비롯해 김태년, 김상희, 홍영표, 남인순, 박광온, 유은혜, 윤후덕, 이학영, 홍익표, 김병관, 김병욱, 이용득, 임종성의원, 성남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가 은수미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한덕승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 조신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 방극천 경복대 겸임교수, 심재상 전 노사모 사무처장,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헌욱 변호사, 전형수 이재명 캠프 선대본부장, 장명섭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지역위원장 대행,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 조창섭 서울대 명예교수, 서정식 대한노인회 수정구지회장, 김낙관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장, 신부선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장 그리고 성남시 내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개소식 시작 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섰던 전해철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요즘 은수미 예비후보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제가 옆에서 함께한 동지로서 본 은수미를 저는 확고히 믿는다”며 “은수미는 자기가 갖고 있는 양심을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 양심에 비춰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은수미는 촛불시민이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 비서관으로 문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고 국정운영을 도와 새 정부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탠 역량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성남에서 터를 잡고 4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성남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서로 격려하며 보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은수미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전해철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을 때처럼 성남을 위해서도 열정을 잘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열정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시민과 내빈에 감사를 표하고, “며칠 동안 제가 걸어온 인생이 무너지는 고통을 감내하며, 오로지 성남 시민과 성남만을 생각하며 원칙과 대의 앞에 더 단단히 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함께 경쟁했던 동지들과도 더 큰 원팀을 만들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뛰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히고 최근 논란이 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성남 시민 분들께 걱정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가짜뉴스와 음해에는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은 예비후보는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로지 백만 성남시민 앞에 성남의 비전과 미래만을 이야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화와 민생을 지지하는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문재인, 성남은 은수미”를 연호하며 개소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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