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성폭력 예방극 ‘알게될거야’를 상영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00여명이 관람 예정인 성폭력 예방극 ‘알게될거야’는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지루하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성교육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이 가미되어 이해하기 쉽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성남시 김용미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극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로 구성된 성폭력 예방법과 유사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폭력 근절로 여성이 안전한 성남을 민선 7기 공약으로 내세운 성남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확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상시 점검, 여성안심마을 안전지도 제작, 여성폭력피해자 긴급 피난처 확대 운영, 여성폭력방지 시설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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