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8일 ‘성남시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를 출범하고, 킥 오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의 원활한 추진 뿐 만 아니라, 각종 도시문제 해결 및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성남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만들어 졌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한규 성남시 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나서, 성남시는 그동안 스마트 모빌리티 및 전기 자전거 공유, 트램, 게임 산업 등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고 계속 추진 중이며, 특히 오는 10월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2019 WeGO(세계 스마트도시기구)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성남시가 갖고 있는 잠재력에 비하여 스마트시티 추진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 세계 속의 성남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판교첨단사업단 박상수 부장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시티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특히 통합플랫폼 5대연계 서비스 구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전문가 위촉위원들은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며, 협의회의를 년 2회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 운영하여 자주 만나서 의견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협의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한규 부시장은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마트 쓰레기통“ 이라고 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세미나·포럼 등 위원들이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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