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임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광·은행·중앙동)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에 힘 보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성남 은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규)과 남한산성시장 상인회(회장 조용준), 은행시장 상인회(회장 송수환)는 지난 20일 중원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식당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를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전통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정미 의원은 의정활동 요구 자료를 통해 시에서 지원되는 경로당 부식비 대부분이 서울 소재 재래시장 등에서 소비된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고 이후 지역구내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측과 전통시장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임 의원은 MOU 체결 후 “흔쾌히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함께 해주신 김종규 관장님과 조용준, 송수환 상인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관내 전통시장을 통한 식자재 구입이 성남시 전체 경로식당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조용준, 송수환 상인회장 또한 “MOU를 체결한 은행종합사회복지관과 MOU 체결에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신 임정미 의원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2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정식 개관 예정이며, 경로식당 이용 최대인원은 150명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