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근 성남시 신임 부시장이 21일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현황 점검 및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을 방문했다.

이날 장 부시장은 성남시 산업 현황과 함께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청취하고, 류해필 원장과 함께 성남특허은행, 성남창업지원센터, 성남콘텐츠캠퍼스 등 성남산업진흥원 주요 시설과 성남창업센터 입주 기업현황 등을 점검했다.

2017년 개소한 성남특허은행은 최근 특허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지식 재산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킨스타워 19, 20층에 위치한 성남창업센터 정글온은 창업 보육공간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사업이 특징이다. 킨스타워 21층에 위치한 성남콘텐츠캠퍼스 역시 콘텐츠 기업의 육성을 위한 교육, 입주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 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업 지원에 여념이 없는 진흥원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이며, 내가 기업인이라는 역지사지의 간절한 심정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남시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영근 부시장은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 입문 후, 경기도 비전기획관, 교통국장, 동두천·안성·김포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해 7월 1일부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일해 왔다. 특히 경기도 교통국장 시절 경기도 최대 현안이던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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