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임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광ㆍ은행ㆍ중앙동)은 3일 성남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동에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현재 중앙동은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지만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환1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중1구역 재개발ㆍ재건축 등으로 약 3만명의 유입인구가 새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편의 인프라 구축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주민들은 재개발 이전에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공공부지(중앙동 3767-9번지)를 활용해 체육건강센터, 생태학습원, 주민커뮤니티센터, 주자장 등으로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재원확보 방안, 통행차량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 초등학교 통학안전 문제, 학생ㆍ지역주민을 고려한 공간조성 등에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주민들이 환영할 만한 공공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관련 용역 기본예산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해 줄 것을 성남시에 적극 제안했다.

한편 지역구 윤영찬 국회의원도 임 의원과 함께 주민의견 청취와 예산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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